안녕하세요. MarkJacob 입니다. 몇 번 언급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술자리를 즐겨하는 편입니다. 주종은 모든 술을 즐겨하지만 굳이 따지면 소주를 즐겨합니다
하지만 소주파인 저도 치맥의 유혹은 참기 힘들죠. 과연 술을 즐기시는 분들 중 치맥을 안 좋아하시는 분이 있을까요? 그래서 생각난 김에 서울 3대 치킨 중 하나로 알려진 오늘통닭 수유본점에 다녀온 후기를 공유합니다!
1. 맛집 개요
🥘 상호명 : 오늘통닭 수유본점
🍲 위치 : 강북구 도봉로 384
🫕 주요 메뉴
* 오늘통닭 1977 (L) : ₩ 17,900
* 마늘통닭 1984 (L) : ₩ 20,900
* 콘치즈폭탄 2010 (순살) : ₩ 22,900
* 로제치킨 2021 : ₩ 20,900
🥣 영업시간 및 휴무일 :
* 월~목/일 (금, 토 제외) : 10:00 ~ 25:00
* 금, 토 : 10:00 ~ 26:00
🥗 연락처 : 02-994-0964
🧆 주차 : 가게 옆 1~2대 / 근처 유료주차장 이용
2. 분위기 및 외관
치킨집이라고 하기엔 제법 규모가 있습니다. 얼핏 보면 치킨집이라기보다는 치킨회사라는 느낌이 듭니다.😁
만화 주인공 같은 가게의 마스코트가 정겹게 느껴집니다.
별도로 사진을 찍지는 못했으나, 내부는 깔끔하고 아늑하면서 옛날 치킨집 분위기가 물씬 났습니다. 인테리어는 세련되지는 않지만, 친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어 지인들과 한잔하기 좋은 환경이었어요. 자리는 꽤 넉넉해서 대기 없이 앉을 수 있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벽면 가득한 유명인 사인이 이곳이 유명한 곳임을 인증하고 있네요😊
2. Signature 및 메뉴
메뉴판을 열어보니 시그니처 메뉴만 따로 분류를 해놓았네요.ㅎㅎ 이곳의 대표메뉴는 단연코 오늘통닭 1977 입니다! 치킨맛집이 기본적으로 후라이드가 맛있는 것처럼 이곳도 1977년의 맛을 유지하고 있는 후라이드 치킨인 오늘통닭 1977 은 꼭 드셔야 합니다! 😁
3. 시식 후기
일단 무조건 대표메뉴인 오늘통닭 1977과 생맥주 2잔을 주문합니다. 치킨을 먹는데 맥주를 안 시킬 순 없죠. 주문을 하고 기대되는 맘을 억누르며 기다립니다~^^
드디어 주문한 치킨이 나왔습니다! 마치 잠수교집에서 냉동삼겹살을 먹을 때 쟁반에 양념 및 밑반찬이 나오는데 이곳도 치킨의 필수 사이드인 치킨무와 찍어 먹을 양념이 쟁반에 깔끔하게 담겨 나옵니다.
저희 일행은 식사 후 2차로 간 관계로 한 마리(L)가 아닌 반마리(M)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몸통 2조각과 닭다리 1조각, 날개부위 1조각이 예쁘게 담겨 나옵니다.🤤
비주얼만 봐도 바삭하게 잘 튀겨졌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먹음직스러운 모습입니다.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한 조각 들어서 입에 넣어 봅니다!
한 입 베어 물면 바삭한 식감이 환영의 인사를 보냅니다. 그다음으로 부드러운 속살이 느껴지면서 극강의 겉바속촉을 느끼게 해 줍니다! 상당히 바삭함에도 기름지지 않고 깔끔한 맛이라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았습니다.^^
먹다가 살짝 변화가 필요할 때, 양념에 푹 찍어서 다른 맛으로도 즐겨봅니다. 달콤하면서도 적당한 매콤함이 느껴져 입맛에 딱 맞았어요. 양념 소스가 과하지 않아서 치킨 본연의 맛을 살려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역시 마무리는 맥주 한 모금이죠! 치킨 한 조각을 뜯고 나서 시원한 맥주를 들이키면 다시 치킨 먹을 준비가 완료됩니다! ㅎㅎ
4. 서비스 및 가성비
주문부터 서빙까지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맞이해 주셨고, 주문 후에도 음식이 빠르게 나왔습니다.
가격대는 합리적이었습니다. 치킨의 양도 적당하고, 맛과 서비스 모두 훌륭해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매우 높았어요. 싸다고 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부담스럽지도 않은 수준입니다.
5. 총평 및 별점
오늘통닭 수유본점은 지인이나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치킨의 맛은 물론이고, 서비스와 분위기까지 모든 면에서 만족 그 자체였습니다. 괜히 서울 3대 치킨이 아니었네요.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인 별점: ★★★★★ (5/5)
(이 글은 내돈내먹을 통해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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