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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s Review Place

[#18/계열사/부암동] 후라이드 치킨의 레전드 / 서울 3대 치킨 2탄!

by MarkJacob (MJ) 2024. 10. 20.

안녕하세요. MarkJacob입니다. 제가 그저께 서울 3대 치킨 중 하나인 오늘통닭 수유본점 리뷰를 올렸는데 누군가 시샘을 하셨는지 의미 없는 트래픽이 마구 들어와서 사람을 당황하게 만드네요.ㅎㅎ

일단 할 수 있는 조치를 하고 나서 기왕 치킨을 쓴 거 서울 3대 치킨을 하나 더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 글도 테러를 하려나?ㅋ)

통상 서울 3대 치킨이라고 하면 오늘통닭 수유본점 / 부암동 계열사 / 반포치킨 이렇게 3곳을 말하는데 오늘은 부암동에 있는 계열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실 치킨 이야기 하기 전에 부암동은 나들이를 가거나 데이트 가기 너무 좋은 곳입니다. 주택가가 많고 언덕이 심하긴 하지만 옛날 느낌의 동네 분위기가 그대로 살아있고 곳곳에 볼거리, 먹거리들이 많아 나들이 장소로는 최고이지요! 제가 나중에 부암동 볼거리, 먹거리도 소개해 드릴게요!


1. 맛집 개요

🥘  상호명 : 계열사
🍲  위치 : 서울 종로구 부암동 258-3
🫕 주요 메뉴
      * 후라이드 치킨 : ₩ 22,000
      * 골뱅이국수(소) : ₩ 25,000
      * 부산에서 온 오뎅탕 : ₩ 20,000
🥣 영업시간 및 휴무일 :
      * 화~토 : 10:00 ~ 22:30
      * 일 : 10:00 ~ 22:00 / (월요일 정기휴무)
🥗 연락처 : 02-391-3566
🧆 주차 :  주차불가 / 근처 유료주차장 이용

2. 외관 및 분위기


계열사 외부의 모습입니다. 동네도 옛날 느낌 물씬인데 갈색 느낌 물씬 나는 간판에서도 노포 느낌이 물씬 납니다. 가게 근처에 가면 고소한 기름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여기서 나는 냄새라 찾기 쉬우실 겁니다.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매장 앞에 많은 사람들이 웨이팅으로 장사진입니다.😂

가게 위치는 부암동의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어, 계열사 치킨을 먹으러 가는 길마저 힐링되는 느낌이 들더군요.

여담으로 처음에 가게 이름을 계열사로 지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여기 사장님의 작명센스에 감탄했습니다.ㅎ 계열사라는 말은 대기업 계열사라는 표현에 주로 쓰는데 '계'자를 닭 '계'로 바꿔서 쓸 생각을 과연 몇 명이나 했을까요? ㅋ


3. Signature 및 시식 후기

가게 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가게 내부는 대낮부터 치킨을 즐기는 사람으로 왁자지껄한 분위기였으며, 치킨 냄새가 매장 안에 가득 퍼져 있어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식욕이 당겼습니다. 그 와중에도 직원들은 친절했고, 주문 과정도 매끄러웠습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표메뉴는 단연코 후라이드치킨 입니다. 양념치킨이 메뉴에 없는 것만 봐도 이곳이 얼마나 후라이드에 진심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맘 같아서는 매장에 앉아 치맥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개인적으로 집에 일이 있어서 매장이 아닌 포장주문을 하니 30분 정도 뒤에 치킨이 나왔습니다!

포장 주문한 치킨을 집으로 가지고 와서 설레는 마음으로 열어봅니다!


포장하고 시간이 좀 지났음에도 상자를 열기 전부터 고소한 기름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살이 튼실한 한 조각을 집어서 먹어봅니다!

일단 몇 번 씹지 않아도 이 집이 왜 서울 3대 치킨인지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먹어본 후라이드 중 소금과 가장 잘 어울리는 기본에 충실한 맛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인상적이었으며, 육즙이 가득 차 있어 한입 베어 물 때마다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특히, 고소한 기름맛이 부담스럽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져서 느끼함이 덜했고, 다양한 사이드들과도 조화를 잘 이루었습니다!

4. 총평 및 별점

총평을 하기 전에 이곳은 제가 좋아하는 교양프로그램인 생활의 달인에 두 차례나 소개된 곳입니다. 방문하시기 전에 한번 보시고 가시면 더 좋으실 듯합니다.^^

https://youtu.be/nSl9SGDW88k?si=KNGOYJciwgwJeWai

생활의 달인 출연

지금까지 내용을 종합해 보면,

🏅이곳의 후라이드 치킨은 한입 베어 물자마자 겉은 바삭하게 튀겨진 튀김옷이 입안에서 경쾌한 소리를 내며 부서지고, 튀김옷은 기름지지 않았고 고소한 풍미가 강하게 느껴지며, 입안에 남는 깔끔한 여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노포스러운 매장 분위기도 만족스럽고 직원분들도 친절한 편이셨습니다. 주차가 안 되는 점과 웨이팅은 아쉬운 점이지만 감당해야 합니다.

🏅 개인적인 별점: ★★★★★ (5/5)

(이 글은 내돈내먹을 통해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