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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s Review Place

[#25/SAM SAM SAM/잠실] 🍝샌프란시스코 분위기의 양식당!

by MarkJacob (MJ) 2024. 10. 27.

안녕하세요. MarkJacob 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맛집프로인 #생활의달인 과 #줄서는식당 에 소개된 American style의 양식당인
SAM SAM SAM 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1. 맛집 개요

🥘  상호명 : 쌤쌤쌤(SAM SAM SAM)
🍲  위치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5층
🫕 주요 메뉴
      * 잠봉뵈르 파스타 : ₩ 22,000
      * 미서부 클래식 라자냐 : ₩ 22,000
      * 포르치니 버섯뇨끼 : ₩ 21,000 등
🥣 영업시간 및 휴무일 :
      * 월~일 : 10:30 ~ 22:00
      * 휴무일 : 없음
🥗 연락처 : 0507-1433-4540
🧆 주차 :  롯데월드몰 주차장 이용 (유료)


2. 첫 느낌 (시설 및 분위기)

원래 방송에 소개된 곳은 용산본점이고, 잠실점은 신규로 오픈된 곳입니다. 찾아가시는 길은 잠실역 11번 출구로 나오셔서 롯데시네마 안내방향으로 오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매장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는 규모가 있는 편입니다.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 메자닌 층처럼 반층정도 위에 또 좌석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이른 점심이라 웨이팅이 없었지만, 메인시간 대에는 손님이 꽤 많을 듯합니다. 하지만, 용산점보다 규모가 커서 생각보다 웨이팅은 안 심하다고 하네요.


매장 내부 모습입니다. 성조기가 매달려 있고 곳곳에 영문 포스터나 장식이 붙어 있어서 그런지 미국 느낌이 꽤나 납니다.😄 가게 홍보물을 보니 미국 샌프란시스코 느낌이 나게 공간 구성을 했다고 합니다! 저는 어떤 게 샌프란시스코 느낌인지는 모르겠습니다.ㅎㅎ


매장 카운터 방향 모습입니다. 앞에 보이는 계단이 손님이 많을 경우 오픈되는 매장 공간으로 가는 통로라네요. 제가 갔을 때는 오픈이 안되어 있었어요.


3. Signature 및 메뉴, 시식후기


여기의 시그니처는 다소 의견이 갈립니다만, 라자냐와 잠봉뵈르 파스타, 뇨끼 이렇게 3가지 메뉴는 호불호가 없는 메뉴임이 분명합니다. 아래 메뉴판을 보시면 이 세 메뉴에는 Sam Pick이라고 공통적으로 쓰여 있는 걸 보니 제 생각이 트린게 아닌 거 같네요.😄


위에서 말씀드린 대표메뉴 3종과 지인이 냉파스타를 드셔보고 싶다고 해서 시험 삼아 냉파스타를 주문해 봅니다. 저는 검증된 메뉴만 먹는데 지인의 시험적인 선택이 어떨지는 이따 말씀드릴게요~ㅎ


음식을 기다리다 보니 접시와 컵이 눈에 들어옵니다. 컵과 접시도 기성품을 쓰지 않고 가게 컨셉에 맞게 준비해 놓은 세심함이 돋보이네요.


블로그용 매장사진과 접시사진을 찍고 있으니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두둥!


첫 번째 메뉴는 이곳에서는 애피타이저로 분류한 #포르치니버섯뇨끼 입니다. 포르치니 버섯 베이스 소스에 호두정과를 곁들인 감자뇨끼 스타일입니다.

포르치니 버섯 뇨끼의 맛은 아주 풍부하고 깊었습니다. 한 입 베어 물면 먼저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뇨끼가 입안을 감싸고, 곧이어 포르치니 버섯 특유의 향과 고소한 감칠맛이 은은하게 퍼집니다. 찾아보니 이 버섯은 일반 버섯보다 풍미가 진하고, 약간의 견과류와 흙 향이 느껴져서 마치 숲 속의 깊은 향기를 머금은 듯한 맛이라고 하네요.^^

크리미한 소스와 버섯의 풍미가 감자뇨끼와 잘 어우러져 입안에 부드럽고 풍성한 느낌이 남아 씹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두 번째 메뉴는 스테이크입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스테이크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익혀진 게 특징적이네요. 고기의 풍미가 아주 깊고, 육즙이 입안 가득 퍼져서 고기의 본연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었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딱 맞게 해서 고기의 감칠맛이 더 강조되었습니다. 곁들여지는 소스와 함께 먹으면 부드러운 고기와 짭조름한 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맛이 한층 더 풍성하게 느껴졌습니다!


세 번째 메뉴는 잠봉뵈르 파스타 입니다. 쌤쌤쌤의 잠봉뵈르 파스타는 개인적스로 꽤 특별한 맛이었습니다. 이 파스타는 고급스러운 잠봉 햄의 깊고 풍부한 맛이 베이스가 되어서, 짭조름한 햄의 감칠맛이 크리미한 소스와 조화를 이뤄 입안 가득 퍼집니다. 면은 알맞게 삶아져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었고, 버터의 고소함이 더해져 부드럽고 풍미 있는 맛을 더해줍니다. 가볍지만 깊이 있는 맛을 찾는다면 아주 만족스러울 겁니다!


마지막으로 살짝 걱정한 냉파스타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쌤쌤쌤의 냉 파스타는 상큼하고 산뜻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하지만 면이 일반 파스타 면이 아니고 소면이어서 씹는 탄력이 떨어지고, 면보다는 풀 종류가 많아서 저 같은 탄수화물 러버들에겐 어필하기 힘들듯 합니다. 역시 검증된 메뉴만 먹는 제 원칙이 맞네요.ㅎㅎ (입맛은 다를 수 있습니다.^^)


4. 총평 및 별점

🥇 맛에 있어서 여러분들께서 호불호가 없는 시그니처 메뉴 위주로 주문하시면 분명히 만족하실 거라 확신합니다. 뇨끼, 스테이크, 파스타 모두 괜찮습니다. (냉파스타는 좀...^^;)

🥈 매장의 시설 규모도 크고 깔끔하며, 친절함도 좋습니다. 특유의 외국 분위기도 나름 식사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조연 역할을 충실히 합니다.

🥉 가성비는 2인 세트가 8만원 대이고 메뉴 하나가 2만원 초반이면 좋다고 볼 순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맛과 분위기가 이 부분을 커버합니다.

🏅개인적인 평점 : ⭐️⭐️⭐️⭐️☆ (4.5/5.0)

( 이 글은 내돈내먹을 통해 작성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