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arkJacob 입니다. 주당인 제가 참 좋아하는 음식이 바로 곱창인데요. 얼마 전에 지인과 함께 갔던 곱창집이 너무 괜찮아서 약간 칼럼니스트처럼 글을 써봤으니 이해부탁드립니다. ^^
구리돌곱창
상암동 '구리돌곱창'에서 발견한 진정한 곱창의 맛
상암동의 숨은 보석, 구리돌곱창을 찾았다. 맛집으로 이름난 곳은 많지만, 이곳은 진짜였다. 첫 발을 내딛자마자 풍기는 고소한 냄새와 활기찬 분위기가 입맛을 돋웠다.
곱창, 그리고 '정성'의 깊은 맛
구리돌곱창의 시그니처 메뉴는 단연 곱창이다. 노릇하게 구워진 곱창은 외부는 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럽게 녹아내렸다. 곱창 속 가득 찬 곱의 풍미는 고소함의 정점을 찍었다. 특히, 곁들여 나온 특제 간장 소스와 매콤한 양념장은 곱창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풍미를 선사했다.
곱창 요리에서 종종 느껴지는 특유의 냄새가 전혀 없었다. 이유를 찾아보니, 매일 신선한 곱창만 엄선하고, 특제 손질법으로 잡내를 완벽히 제거한다고 한다. 손님들에게 완벽한 한 접시를 내놓겠다는 의지가 주인장의 느껴졌다.
반찬마저 놓칠 수 없다
곱창만 맛있는 곳이 아니다. 곁들여 나온 부추 무침, 아삭한 백김치, 매콤한 깍두기까지, 모든 반찬이 주인장의 손맛을 담고 있었다. 특히 곱창을 먹다 중간중간 입안을 정리해 주는 백김치는 단골손님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는 메뉴라고.
특별했던 '볶음밥의 마무리'
곱창의 마지막은 역시 볶음밥으로 끝난다. 곱창을 구운 팬에 밥, 김가루, 참기름을 더해 눌린 볶음밥은 그야말로 예술이었다. 한 입 먹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함과 감칠맛은 이곳이 왜 맛집인지 단번에 깨닫게 해 줬다.
이곳에서 얻은 영감
구리돌곱창은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공간이 아니라, 주인장의 정성과 손님들의 만족이 교차하는 곳이었다. 한 접시의 음식이 줄 수 있는 행복감을 다시금 느끼게 해 준 곳. 상암동에서 곱창을 먹고 싶다면 단연 추천하고 싶은 장소다.
구리돌곱창, 당신의 맛집 리스트에 추가해 보길 바란다.
글발도 별로 없는데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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