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베이커리카페뱅센숲/은평구신사동] 프랑스 느낌의 신사동 베이커리 카페

안녕하세요. MarkJacob 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제과제빵 명장이 운영하는 베이커리카페가 있다고 해서 얼마전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온뒤 저의 느낌을 정리해서 여러분들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 베이커리카페 뱅센숲 》


제목: MarkJacob, 도심 속 작은 프랑스를 만나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의 골목길을 걷다 보면 마치 프랑스의 작은 마을로 순간 이동한 듯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베이커리카페 '뱅센숲' 을 만나게 됩니다. 이곳은 파리 근교의 뱅센 숲에서 영감을 받아 정통 프랑스식 베이커리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을 타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 핫플레이스입니다.

외관 및 인테리어

뱅센숲의 외관은 유럽풍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벽돌과 따뜻한 조명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큰 창문과 아기자기한 정원 덕분에 지나가다 한 번쯤은 눈길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죠. 내부로 들어가면 넓은 공간과 높은 천장이 주는 개방감이 돋보입니다. 곳곳에 놓인 빈티지 소품과 우드톤의 가구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베이커리와 디저트

뱅센숲의 베이커리 섹션은 유럽 정통 방식으로 만든 다양한 빵과 디저트들로 가득합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크루아상은 금방이라도 바스러질 듯한 바삭함과 고소한 버터향이 일품입니다. 한 입 베어 물면 겹겹이 쌓인 페이스트리가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며, 따뜻한 커피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특히 눈에 띄었던 메뉴는 피스타치오 크루아상이었는데, 달콤한 피스타치오 크림이 가득 차 있어 고소한 맛이 한층 더 강조됩니다. 바게트 샌드위치는 신선한 재료와 촉촉한 바게트가 어우러져 간단한 브런치로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또한, 디저트 라인업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시그니처 레몬 타르트는 상큼한 레몬 크림이 입맛을 돋우며, 달콤한 머랭이 그 위를 장식해 비주얼적으로도 매력적이었습니다. 에끌레어는 크림이 듬뿍 들어 있어 한 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달콤함이 퍼져나갑니다.

음료 메뉴

뱅센숲에서는 커피와 차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바닐라 라떼를 선택했습니다. 은은한 바닐라 향이 풍미를 더해주어 달콤하면서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패션후르츠 에이드는 상큼한 과일의 맛과 향기가 어우러져 리프레시 음료로 제격이었습니다.


총 평

'뱅센숲'은 베이커리 메뉴의 다양성과 퀄리티는 물론,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여유로운 분위기로 방문객들에게 일상 속 작은 힐링을 제공합니다. 바쁜 도시 생활 속에서 잠시나마 프랑스의 작은 카페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을 받고 싶다면, 뱅센숲은 그 이상을 선사할 것입니다. 은평구 신사동을 방문할 일이 있다면, 이곳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길 추천합니다.

작은 골목길에서 찾은 소소한 행복, 뱅센숲은 베이커리 애호가들의 발걸음을 계속해서 이끌기에 충분한 매력을 지닌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