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11] 스텔라떡볶이 배달후기

안녕하세요. MarkJacob 입니다. 지난 주말에 티비를 보다가 급 떡볶이가 땡겨서 어디서 떡볶이를 주문할까 하다가 요즘 하도 광고를 많이 하는 《스텔라떡볶이》가 생각이 나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배달주문 앱을 켜고 메뉴를 보니 떡볶이와 순대, 튀김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떡볶이세트B(₩16,400)가 인기이더라고요.

주문을 완료하고 기분좋은 30여분 정도의 기다림을 가지니 주문한 메뉴가 도착합니다. 서둘러 개봉을 해서 먹을 준비를 해봅니다.

스텔라떡볶이는 일단 매운 떡볶이를 지향하는듯 합니다. 보통맛을 주문했음에도 꽤나 매운맛이 올라오더군요. 총 4단계로 맵기 정도가 있는데 제가 먹은 2단계 정도가 무난할 듯 합니다.

또한 스텔라떡볶이의 차별점은 떡볶이에 별튀김이라는 튀김가루를 넣어 먹는다는 점입니다. 별튀김은 카레, 어니언, 후추, 카레 등의 맛이 있으니 취향껏 선택하시면 됩니다.

별튀김을 떡볶이에 넣고 기분 좋게 한입 먹어봅니다.

아...  근데 좀 실망스럽네요. 너무 평범한 맛입니다. 맛이 없다는게 아니라 많이 접해본 맛입니다.

떡볶이 맛은 신전떡볶이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떡은 쫄깃해서 식감도 좋고 매콤함도 적당해서 맛은 있는데 스텔라떡볶이가 추구하고자 하는게 뭐인지 모르겠습니다.

신전떡볶이는 어묵튀김이라는 고유의 킥이라도 있지요. 그저 튀김가루 좀 뿌려놓고 광고에는 여자배우가 너무 맛있다고 하는데 제대로 속은 느낌입니다.ㅎ

순대입니다. 뭐.. 특별한걸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그냥 평범한 순대입니다. 딱히 이야기할게 없네요.ㅋ

튀김은 김말이와 오징어, 만두튀김이 왔네요. 일반적인 튀김보다 바삭함이 더해서 좋았습니다만 딱히 이것도 차별점은 없었네요.ㅎ

제가 미식가는 아니지만 떡볶이에는 좀 진심인 편입니다. 이 블로그에도 많은 떡볶이 맛집을 소개해 드릴겁니다. 그런 저에게 스텔라떡볶이는 별 감흥이 없었고 앞으로는 주문 안할듯 합니다.

입맛은 다를 수 있으니 너무 제 판단에 휘둘리진 마세요~^^